오늘은 2023년의 마지막 날이자 송년주일입니다. 2024년을 맞이하기 위해 여러분은 어떤 계획과 준비를 하셨을지 궁금합니다. 2023년 올해는 어떤 하루들을 맞이하고 보내셨나요?

 작은 하루들이 온전히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의미들로 가득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오랜 학업을 끝내 이제 졸업하는 시기가 오면서 바쁘게 공부하고 자격증도 따며 사회에 나갈 준비를 천천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 속에서 잘 풀리지 않을 때 하나님께 물음을 던지며 답을 얻기 바라는 기도를 하곤 했습니다. 많은 질문 중 저의 미래를 어떻게 쓰일까요? 라는 기도를 자주 하곤 했었는데 그때마다 드는 마음은 ‘너에게 복을 내리고 지켜주리니 나를 믿으라’ 라는 말씀이 생각나곤 했습니다. 그 말씀이 생각날 때 정말 막막하고 더 불안한 마음이 들곤 했지만 꾸준한 질문과 꾸준한 같은 대답에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내 앞길은 하나님이 정하시고 그 길이 힘들다 할지언정 버틸 힘도 같이 주실테니 나는 기도와 말씀을 가지고 그 길을 걸어가면 되겠다’라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새해 첫날 서로에게 복을 빌어주며 설레임과 희망으로 가득 찬 새로운 시작을 다짐합니다.

 사랑이 많으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한 해 동안 어리석고 무지하여 주님께서 주신 삶의 의미를 바로 깨닫지 못하고 육신의 생활에만 집중하여 세상일에 빠져 주님을 멀리하고 주님의 말씀을 저버린 일이 많았음을 후회하고 회개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믿음 안에서 인도해주시고 한량없는 은혜로 축복해주시옵소서.

 우리들의 교회와 이 나라를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와 앞으로 펼쳐질 하루들을 빛으로 인도해주시고 충만한 하루들로 가득 차게 해주세요.

 각 사람들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이 번성하게 하시 옵고, 믿음과 사랑의 터전인 교회가 더욱 부흥하게 하시며 이 나라와 백성을 축복하셔서 걱정 없는 평온한 나라가 되게 이끌어 주세요.

 불안한 나날들 앞에서 우리의 삶 구석까지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는 용기를 원합니다. 마음으로 계획한 날들의 걸음을 이끌어주시는 하나님. 새해에도 넘치는 축복과 평화안에 머무르는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2024년 주님의 간증거리로 가득한 한 해 되길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신명기28:12)

– 2023년 마지막 날 김은진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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