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잠언8:34)

진작에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고 살았으면 좀 쉬웠을까요? 아마도 나의 고집과 아집 때문에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의 고집과 아집이…내 자아가 다 깨지기까지 고난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원할 것만 같던 고난도 하나님을 만나고 나면 축복이 되고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담대해집니다. 영원히 울게 하지도 않으시고 영원한 한숨으로 살게 하지 않으실 것을 믿었습니다.

사실 하나님을 만났다고 단번에 풀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찾으며 기다리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는 엄청난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고난을 풀리지 않더라고…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이미 하나님을 만났기에 그 나머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기울이고 하나님을 찾으며 사는 복된 삶을 이 땅에서도 천국을 사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세우리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두 상처투성이였지만 하나님은 한사람 한사람 부르신 이유와 목적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아픔을 잊게 하시는 회복의 시간이 지나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받은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실까’라는 어리석은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세상 기준으로 생각했던 저는 내가 무엇을 하면 복을 받고 하지 않으면 벌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정욕구(타인에게서 자신의 존재 가치 따위를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사람이라 사랑받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했던 어리석은 생각들은 이 말씀 하나로 충분했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마서 8:38~39)

‘비록 많은 어려움과 문제들이 있지만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끊을 수 없구나.’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그 사랑이면 우리는 다 가진 사람입니다. 죄인인 저희를 사랑하시는 그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남아 있는 저희의 인생이 온전히 하나님만 높이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가길 소망하는 송미선집사 드림-

댓글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