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가 지나갔습니다. 짧은 2주가 정신없이 지나온 것 같습니다.

지난 년말에 유언장을 작성하면서, ‘와, 정말 내가 지금 즉시 생(生)을 마감한다면 천국에 가서도 너무나 억울하고 안타까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나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들 해보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하고 당장 내 인생이 끝날 거라는 생각을 누구도 하지 않아서 유언장을 미리 작성해 놓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언장을 작성하면서 느낀 것은 ‘정말 이제부터라도 시간 낭비하지 말고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더 열심히 살아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믿음 생활과 가정, 직장 모든 영역에서 더 집중해서 ‘당장 내일 삶이 끝나도 후회하지 않게 하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처럼 지난 시간 동안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내 모습은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을 믿기에 ‘다 그렇게 살게 하신 이유가 있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나만 믿고 살아간다면 앞이 캄캄하고 두려움이 앞서겠지만 하나님을 믿는 삶이라면 빛이 보이고 두렵지 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더 강한 믿음으로 살아간다면 내 삶이 더 온전히 완성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내가 나의 모든 삶을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우선 이라면, 하나님의 그 놀라운 계획하심을 저와 우리 모두를 통하여 더 분명히 이루게 하심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세상에 등불이 되고 악이 없어지고 선한 세상만이 존재할 수 있도록 저 역시도 작은 촛불이지만, 저의 능력이 세상에 드러나고 그것이 누군가에 도움이 되어 바뀔 수 있도록 더 강한 믿음으로 행동으로 열정으로 올 한해 나아가도록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 이 현 일 집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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