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목장예배를 드리며 나눔 질문에 어렵고 힘들 때 “나를 살리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말씀 구절은 무엇
인가?”를 떠올리며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살아오면서 힘든 일들은 계속 있었지만 제가 가장 잘한 일은 하나님을 떠
나지 않고, 늘 교회에 나가 십자가를 바라보며 눈물로 기도한 것입니다. 그때마다 나를 살리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놀라
운 말씀이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예레미야 애가 3:33)

 나를 힘들게 하는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시라는 말씀을 위로삼아 내가 놓치지 않고 꼭 붙들고 있는 것은 선하신 하나님께서 나와 늘 함께 하시며 항상 선한 길로 인도하시리라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운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시편36:7)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15:5)

 또한 주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하는 나를, 주님을 떠나서는 살아갈 수조차 없는 나를 주님께서 꼭 붙들고 계신다는 것입
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브리서10:24-2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로마서12:15)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4:12)

 나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고 울어 줄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혼자서가 아닌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게 하심을 바라봅니다. 목장예배를 통해 나의 연약함이나 상처를 솔직하게 고백하거나 하나님께서 삶 속에서 행하신 일들을 간증할 때 우리는 교인을 넘어선 진짜 가족이 되어져 갑니다. 식구가 되어 갑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편23:4)

 “주는 나의 도움이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제하지 마소서.” (시편40:17)

 지금 교회식구들의 단체 카톡에 긴급하게 올려지는 기도제목에 눈물지으며 함께 기도합니다.

 “주님 제발 도와주세요. 주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주님의 은혜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를 홀로 두
지마시고 주님께서 함께해 주세요. 속히 회복시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가길 소망하는 송미선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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