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 (데살로니가전서 4:13,14)

 우리는 항상 믿음생활하며 주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순종의 삶을 각자의 분량대로 행하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허락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어느새 주님 계신 곳으로 간다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한복음 14:3)

 그런데 주님께서 주어진 삶을 완수한 후에야 ‘주님께서 계신 곳을 갈 수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기어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던 중에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28:20)는 말씀이 생각나 생각해보니 주님은 언제나 저희와 함께하신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을 경험하면서 주님께서 저희를 택하시고 불러 주심은 우리와 같이 하심인데 세상속에 살아가다 지쳐 주님께서 옆에 계심을 잊고 더 열심으로 주의 일을 하다 생을 다하고 주님 만날 생각만 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0)

 물론 주의 말씀에 순종의 삶으로 살다가 천국 가는 소망은 그리스도인 이라면 당연히 갖는 마음이지만 육신의 삶을 다하고 가는 천국도 있지만 주님께서 허락하신 육신의 삶 가운데에서도 주님만 내 옆에 계심을 잊지 않는다면 그 어느 곳, 그 어느 때라도 감사함으로 주신 삶을 살아가리라 다짐해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요한복음 14:23)

 조용히 기도드리게 됩니다. “나 항상 주님 계신 곳에 저도 있게 허락해 주세요. 그곳이 천국임을 잊지 않게 인도하여 주세요. 세우리교회 모든 지체들도 그리 살게 허락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정찬묵 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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