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로새서3:15)

 일주일 동안 마음졸이며 기다렸던 돌아가신 아버지의 묘이장과 화장 후 자연장으로 모시는 가족 행사를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잠시 묵상하는 중 오늘 행사가 걱정했던 ‘불편한 자리가 되지 않아 다행이다’ 싶었는데, 기도해주시는 분들의 응답인지 별 탈 없이 지낸 것 같아 주님의 응답하심을 경험하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유다서1:20)

 일정이 무난히 지나가니 그동안의 마음졸임이 괜한 걱정이었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감사한 하루를 주신 주님께 감사가 절로 생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생각을 아시고 저에게 이런 하루를 주시는 주님께, 그리고 저를 위해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주신 성도분들에게도 어떻게 보답하지 하는 생각에 그동안 주일예배 공동 기도 제목을 떠올려 봅니다.

 “사랑의 하나님, 그리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저의 남은 삶에서 항상 주님 곁에 머물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 동안 주님의 사람들과 같은 마음으로 중보하여 기도하는 삶이 되게 해주시고 이 기도가 응답되어짐을 경험하는 인생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직 마음의 앙금이 다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이 마음 또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부족하지만 주님의 사람으로 살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 주님안에 함께 있는 믿음의 동역자를 위해 기도하는 삶이 되게 허락해주세요.

 우리 세우리교회 모든 영혼들이 주님의 살아계심의 증거가 되게 해주세요. 이렇게 준비된 주님의 사역자가 넘쳐나는 교회가 되게 해주세요. 우리 주일학교 어린 영혼들도 주님안에서 주님의 귀한 일꾼들로 성장 되어가는 통로로 우리 세우리교회를 사용하여 주세요.

 이런 기도가 허락된 삶을 사는 동안 멈추지 않게 허락하여 주세요. 기도드릴 때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며 죽음으로 저희의 죗값을 치루시고 저희를 구원하시려 다시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요한계시록5:8)

-주님안에 거하는 강은영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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