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디모데전서 46,7)

 사도 바울은 로마감옥에서 자신이 가장 길게 목양했던 에베소의 현재 자신의 후임자로 목양하는 디모데에게 유언과 같은 편지를 전합니다. 디모데에게 보내는 편지의 목적은 외부로부터의 복음의 순수성을 보호하기 위함이고, 내적으로 성숙한 신앙생활을 권면하기 위함입니다.

 디모데전서 4장 6절,7절은 그 시대의 1차 독자인 디모데와 에베소 교인뿐 아니라 에베소와 같은 세상적으로 풍요롭고 부유하나 신앙적으로 혼탁해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 지금 믿음을 가지고 성경을 대하는 우리에게도 귀한 권면이며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모습을 상기시키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부르심과 보내심에 아멘으로 응답하는 우리는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일꾼인 우리는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그러기 위해서

 첫째로 우리가 날마다 받는 하나님의 귀한 말씀으로 형제들을 깨우치고 믿지 않는 자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복음의 일꾼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믿음의 말씀과 하나님 말씀 안에서의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사모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심령에 채우기를 힘써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하나님의 말씀이 채워지지 않으면 세상의 다른 것이 그 자리를 채워갑니다.

 날마다 바이블타임을 읽고, 묵상하며 감사를 채우는 시간을 꼭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모이기에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매 주일 예배를 통한 목사님의 말씀뿐 아니라 개인적인 시간들을 내어 말씀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5월 29일(월)부터 6월 9일(금)까지 Rise up Baptist 기도회가 매일 저녁 8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간을 내어서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고 말씀의 축제에 함께 하시기를 권면드립니다. 하나님의 예비된 풍성한 은혜가 있습니다.

 함께 하나님 안에서 말씀으로 가르치며, 양육되어지는 부단한 연단을 통해 세우리교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든든히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우리 성도 모두가 추수 때에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냉수와 같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바라며 황명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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