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해의 반을 향해 지나가는 6월도 반이 넘게 지나가고 있네요.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창세기 8:22)

 벌써 한 낯의 햇살이 따가울 정도의 계절을 보내는 중 너나없이 힘들다는 지금, 몸과 마음도 지쳐 예배 순간 예수님의 임재하심을 느끼며 은혜를 받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언제 은혜를 받았었는지 잊은 채 살아가는 우리가 아닐런지 생각하게 됩니다.

 목장예배때 힘든 어린시절을 측은하게 바라보는 예수님의 마음이 느껴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문득 머리로는 예수님께서 항상 우리 곁에 계심을 믿는다 하지만 그것을 잊은 채 살아갈 때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이사야 49:15)

 우리가 예수님이 우리 곁에 계심을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배의 순간, 절절한 기도의 순간, 은혜로운 찬양의 순간…

 이런 순간들 우리는 예수님의 임재를 조금이나마 느끼는 순간이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순간에만 예수님께서 우리 곁에 계신 것이 아님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계시는 예수님!’,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와 함께 하셨고, 태어나서부터 우리와 항상 동행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간절히 찾지만, 예수님은 항상 그 자리에 계셔서 우리를 기다리심을 말입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0)

 사랑하는 세우리 성도 여러분도 어느 때나 우리와 동행해 주시는 예수님의 임재를 느끼면 살아가는 인생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데살로니가후서 3:16)

-예수님과 항상 동행하는 정찬묵집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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