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성경이 믿어지고 사실적으로 느껴지는 계기가 있다면 성경을 더욱 자신의 인생의 방향을 향한 지침으로 성경을 더 가까이 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이 오래된 문서와 같고 성경이 조작되어진 책이라는 생각을 하고 부분부분 진실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가끔 만나곤 합니다.

 내게는 작은 수첩이 하나 있었는데 그 수첩은 떠오르는 말씀을 적거나 그 말씀이 내게 감동이 되었을 때 묵상을 하기 위해 걸을 때 수시로 보기 위해 만들어진 수첩입니다.

 그 말씀은 수시로 생각나서 나를 사로잡고 내 생각과 말씀이 다를 때 나를 강하게 바른 길로 잡아끌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나 자신이 힘이 들 때, 삶의 결정이 필요할 때 성경을 자주 읽게 된 계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나는 20여 년 전 가까운 사람을 위해 연대보증을 서주고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처음에는 문제가 없다가 사업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자 잠적을 하게 되면서 그 사람의 채무를 내가 갚아야 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사람의 관계에서 관계를 해치지 않는 한 가지 중에 보증을 서지 않는 거라고 하지만 그때까지는 내게 상관이 없는 말과 같았습니다.

 그 사람의 채무를 갚아가는 중에 예수님을 알게 되고 우연히 잠언을 읽다가 보증에 관한 말씀을 읽게 되면서 참으로 성경에는 내가 들어야 할 지혜가 담겨있음을 알고 놀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내가 읽었던 말씀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잠언61-2) 너는 사람과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을 서지 말라 만일 갚을 것이 네게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하겠느냐”(잠언2226-27)

 남의 빚에 보증을 선다는 것은 침상을 빼앗기는 것과 같다 즉 그 당시 집을 빼앗기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사람과의 소통이 없이 살던 내게 부족한 지혜가 성경에 있음을 알게 되었을 때, 나는 빠른 속도로 성경을 알고 싶어하는 마음에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성경 일독을 하게 되었으며 성경을 해석에 도움을 주는 길잡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적어도 성경이 내 앞에 읽혀지지 않았다면 내 삶은 더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었을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다시 성경을 읽어가야 할 때임을 느낍니다.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디모데후서315-17)

 –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김라희성도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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