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수기 14:26-28)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시험하고 원망하여 모세와 아론을 통해서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원하시는 것은 백성들의 원망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말씀을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을 듣고 그대로 행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면, 우리는 원망의 말을 하지 말고 하나님을 향한 소망의 말과 감사의 기도를 들려드려야 합니다.

저는 위 말씀을 준비하면서, 예전에 가족사명선언문을 작성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 가족사명선언문 >

“예수님처럼 서로 겸손히 섬기는 우리는 말과 행동을 통해 서로에게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존중과 사랑을 표현하며 자신만의 공간을 이해하고 배려하여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가족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우리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가족이 된 송미선, 김은진, 김동영, 김지영”

오래 전 교회에서 가정별로 서로에게 희망하는 단어를 모아 만든 우리 가족의 “가족 사명선언문”입니다.

서로에게 바라는 말과 행동을 통해 서로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존중과 사랑을 표현하는 것,

자신만의 공간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편안함을 주는 행복한 가족이 되는 것,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우리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소망과 감사의 기도를 원하셨듯이, 가족 안에서도 서로 가정선언문과 같은 하나님의 뜻이 이뤄져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하는 이것이니라” (요한복음 15:12)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그것을 닮아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지영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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