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한 해는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게 잘 보냈고 이제 새해를 맞이해야 합니다. 사람인지라 지나온 한 해는 아쉬움, 속상함, 후회, 미련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움과 후회등의 감정들은 지난 한 해와 함께 보내야 하며, 새해에는 지난 한 해의 실패를 발판 삼아 다시 한번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지금까지 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또한 새롭게 마음을 다짐하며 새해의 기대감에 개인의 의욕을 불태우기도 합니다.

 이런 계획과 마음 다짐은 연말연초에 어김없이 하는 연례행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의지는 생각보다 약하며 우리의 육신의 습관은 너무나 강해 지난 날의 나의 모습을 변화시키기가 너무나 힘들어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작심삼일이란 말도 있듯 우리의 계획은 항상 삼일을 넘기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자신의 계획과 목표를 이루는 분들도 있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세상에 노력이라는 것을 만들어 놓으셔서 세상에서 누구나 자신의 삶에서 목표를 향해 집중하고 지혜롭게 노력하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면 한 분야에서 성공이라는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습니다.

 크리스천들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크리스천들도 많은 계획과 도전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계획을 하고 목표를 세우고 우리의 의지로 목표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획하시고 우리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뜻이 우리의 목적과 목표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새해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많은 계획 중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계획을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새해 목표를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잠언 말씀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 시니라”(잠언169)

 우리 세우리교회 성도님들의 삶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새해를 준비하며 시작에 대한 성경구절을 정리해보면 좋겠습니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면서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새해 계획과 목표를 정하시기 바랍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이사야4318,19)

 – 강은영 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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