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주어진 일상을 살아가다 우리는 매주 주일에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고 서로 교제하며 한 주간의 일들에 대해 축하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나의 한 주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지만 교제의 시간에 간단한 인사말에 한 주간의 힘듦이 위로를 받을 때를 종종 경험하곤 합니다. 그때마다 저 성도님이 나의 삶을 어떻게 아시고 필요한 위로와 격려의 말로 나를 위로하는지 궁금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와 같이 제가 성도님들에게 전하는 말들도 그분께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는 말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저는 한 주간 잘 지내셨냐는 안부의 말로만 생각했지만 위로를 받았다는 말씀을 들을 때 이것이 교회 안에서 주님께서 세우신 계획임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성도님들의 입을 통하여 나를 위로하고 또한 나의 말을 통하여 성도들을 위로하고 계심을 말입니다.

 우리는 교회가 예배를 드리는 장소라고만 생각하고 지낼 때가 있습니다. 교회는 예배뿐만 아니라 주님의 놀라우신 계획의 성취를 경험하는 장소이기도 한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는 세우리교회 성도님도 주님의 대리인, 의로 교회 안에서 서로에게 섬김을 실천해 가고 계심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기운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주님의 고난받으신 것을 잊지 않기 위해 고난주간을 기념하며 새벽을 깨워 기도를 합니다. 우리를 살리시려 죽음으로 그 사랑을 표현하신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을 완성 시키시려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을 우리는 기억하고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믿음 안에 교회 안에 여러 맡은 바 직분에 감사함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면 누리지 못할 복임을 우리는 교회 안에서 확인을 받습니다. 또 경험합니다.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다시 태어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속히 잊고 앞으로 주님께서 세우신 놀라운 계획을 성취해 나아가야겠습니다. 교회 안에서 주님의 계획을 이루어 나아가는 세우리교회 온 성도님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기도 합니다.

-정찬묵 집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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